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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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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가는데 택시기사랑 한바탕 했다. 오토바이라고 무시하는 운전자가 정말 많다.. 내 오토바이는 2차선 직진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몸통박치기 수준으로 끼어드는 택시때문에 사고가 날뻔했고 나를 한번 째려보고 사과도 안하고 갔다.. 거기서 나는 돌아버렸다 일부러 그랬다는 거에 너무 화났고 저렇게 당당하다는거에 더 화났다 택시 쫒아가서 한바탕 욕하며 싸우다가 뒤에 손님있으니까 따라오라고 해서 손님 내려주고 차에서 내려서 욕하고 싸웠다. 택시기사는 2차선은 지정도로고 오토바이는 무조건 맨 끝도로로 다녀야 한다는데(그럼 좌회전은 어떻게해?) 진짜 말도안되는 주장에 더 열받았다 택시기사는 화가났는지 손 벌벌 떨면서 나한테 니가 그렇게 멍청하니까 저런 ㅈ만한 오토바이 타고다니지 라고 나를 무시하는 말을 했다. 나는 대학생이 그럼 오토바이타고다니지 뭐타..
<일기: 청주 사창사거리 산책+ 양선지해장국은 별로였다> 오랜만에 마인드풀 하면서 산책했다. 신기하게도 평소와 다른 느낌을 항상 받는다. 내가 원하는 그 느낌은 아니지만 가까워지는 느낌인것 같아 좋다 산책마치고 코인노래방 갈 생각으로 걸어가던 도중, 일자리센터 건물 외벽에 계단이 있길래 호기심에 올라갔다 8층정도에서 사진한방 찍고 18층까지 올라갔다. 사진에서 가운데 뻥 뚫린 도로가 청주 중앙을 관통하는 1순환로이다. 저기로 쭉가면 대전도 갈 수 있다. 내가 오른 건물 아래는 상가이고 위에층은 오피스텔인듯 싶다 바로 집 근처에 몰랐던 공간이 있는게 새로웠고 집으로 통하는 지름길도 발견했고! 저번주까지만 해도 우리학교 대면수업 예정에 애들이 짜증나고 난리났었는데 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져가지고 비대면으로 갈것 같다. 내년 1학기 부터 대면을 할 텐데, 그렇다면 20..
편의점가다 만난 냥이 밤낮바껴가지고.. 새벽지새고 아침6시쯤 편의점가던길에 만난 냥이 담장위에 다소곳하게 앉아서 사람구경중 츄르라도 사서 줄까하다가 포동포동하니 때깔곱길래 안사줌
혼다 슈퍼커브 체인 빠진거 정비하기 아침부터 재수없던 날이었다.. 학교가는데 갑자기 체인이 빠져서 중간에 세우고 걸어갔다.. 집나올때는 비가 조금 내렸는데 걸어갈때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다 젖은상태로 학교에 도착했다.. 학교 실험실에서 스패너 빌린다음에 중간에 고치고 집으로 타고갈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빌린 스페너중에 하필 10mm 짜리 렌치가 없어가지고 집까지 끌고갔다 오토바이 끌고갈때 또 폭우내려서 너무 화가났다 체인장력 별신경안쓰고 탓었는데 좀 조이면서 타야겠다.. 비오는 날에도 밖에 두고 그냥 막굴리다 보니까 녹슬고 장난이 아니었음 체인장력도 손보려 했는데 맞는 스패너가 없어서 다음에 엔진오일 갈때 센터에 부탁해야 겠다 wd칠하고 체인 걸고 다시 덮개 덮어서 마무리함.. 계속 구부리고 나사조이다 보니까 허리가 뻐근하다 (10mm, 1..
<두번째 일기: 코인을 경험하다..> 며칠전에 커뮤니티에서 50만원으로 7000만원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면서 기프티콘을 뿌리는 사람이 있었다 도박이라 생각해서 코인을 하지 않았었는데..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건 레버리지 선물거래로.. 자기가 가진 돈의 최대 125배까지 투자할수 있기 때문에 방향만 잘 잡으면 큰돈을 벌수있다. 다만 방향이 틀리면 순식간에 다 잃는 무서운 거래다.. 거래소에 유저들간에 코인과 현금 거래를 중계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충전과 판매가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중국인 이름으로 된 입금 계좌면 뭔가 꺼림직해서 한국인이랑만 거래했음. 뭣도모르고 2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다 잃었다.. 레버리지를 크게 하니까 순식간에 돈이 사라졌음.. 여기서 멈췄어야 됬는데.. 바보같이 그러지 못했다.. 본..
<첫번째 일기: 대화에 집중하는 것의 즐거움> 집안에 있을때는 잘 몰랐는데, 밖에 나가서 햇살을 맡으며 걷고 이야기 하다보니까 내가 좀 괜찮아 진거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다.. 평소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고, 연락이 와도 귀찮아 했기 때문에 나에게 연락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요며칠간 나에게 개인적으로 카톡하는 사람이 없었고 부모님을 제외하면, 전화통화를 한 적도 없었다. 사실 마음챙김이라는 답을 찾았고 몇번의 훈련으로 조금 나아졌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그건 단순히 명상 직후에 국한된 것이었다. (그래도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예전보다 정말 많이 줄어든것 같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바란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받아드리고 있었다. 그러다 친구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러군대를 돌아다녔다 어제 황사가 심해서 ..
21.02.21 청주대학교 탐방+사진찍기 청주대학교는 우리집에서 오토바이 타고 10~15분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학교이다 요번에도 가끔 드라이브 겸 들린적이 있는데 학교가 참 멋잇게 생겼다 정문은 우리학교 처럼 기둥에 로고가 박혀있었다 정문 입구를 들어서면 학교가 오르막길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는데.. 산 밑에 지어진 학교라서 그런것 같다 학생들은 등교할때 짜증나겠지만 확 트인 학교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다 학교 건물들이 도로와 운동장을 중심으로 둘러싸는 구조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그렇다 보니 한눈에 많은 건물들이 보였다 그리고 동상들이 많았는데 아마 학교 설립자가 아닐까 생각했다 운동장에는 주말에 놀러나온 가족들도 보였고 산책하러 온 사람들도 보였다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아빠가 참 행복해 보였다 청주대도 졸업식이 최근에 있었는지..
21년 2월 20일 충북대학교 나들이, 사진찍기 연습 저번에 아는 형한테 산 dslr 카메라를 썩혀두긴 아까웠고 노을 사진도 찍고 싶어서 우리학교로 갔다! 날씨도 어제와 다르게 풀려서 참 좋았다 충북대학교 정문에서 찍어보았는데 두번째 사진이 참 마음에 든다. 노을이랑 학교 로고가 잘 어루러 진듯 저번주는 우리학교 졸업하는 날이었는데 하필 그날이 내 과사 근로일이라서 계속 졸업장 찾아서 나눠주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아무튼 아직 미처 떼지 못한 플랜카드들이 보인다. 내가 졸업할 때에는 나를 위해서 해줄 사람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았는데 없을것 같다..ㅠ 내가 수줍음이 많아서 친한 사람이 적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도 참 바보같은데 좀 새로운곳을 가봐야 되는데 맨날 수업듣는 우리과 건물인 e8-7로 갔다;;ㅋ 뭔가 맘이 편해서 그런가? 다른곳에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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