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혐오의 시대에 살면서 드는 생각: 한강 대학생 실종사망사건> 최근 대학생 손정민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친구 A를 향한 비이성적인 공격을 보면서 가슴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한강공원 시위에 후원금을 모집하는 사람들, 개인유튜버, 방송국기자들이 몰렸다.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A군에게 살인자라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 사람들의 광기에 무섭기까지 했음.. 혐오의 시대를 살면서 인간에게 가장 큰 자극을 주는건 남을 헐뜯는것 같다. 뒷담화를 하는건 자신은 괜찮다는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하나의 재미있는 주제가 된다. 이제 그런일이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젠더갈등, 세대갈등 같이 혐오을 부추기는 글들이 넘쳐나고 서로를 비하하는 단어가 몇십개씩 만들어지는데 겉으로는 논리적으로 싸우는것 같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서로 즐기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이전 1 다음